강아지 하품의 의미

강아지가 하품을 하면 졸리거나 지루할 때 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강아지를 혼내거나 다른 강아지를 만났을 때 강아지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잘못해서 혼내고 있을 때 강아지가 하품을 하면 아니 이 자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이유와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봅시다.

흐아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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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밍 시그널

카밍 시그널은 강아지에게 존재하는 언어입니다.

상대방이나 자신을 차분하게 만드는 신호입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받거나 두려운 상황일 때 카밍 시그널이 나타나게 됩니다.

 

카밍 시그널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고개 돌리기, 시선 피하기, 코 핥기, 자세 낮추기, 하품하기 등 30가지 정도로 엄청 여러 가지 신호가 있습니다.

 

하품도 대표적인 카밍 시그널 중 하나입니다.

긴장을 풀기 위한 신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 졸리거나 지루할 때

보호자가 놀아주지 않거나 가만히 있을 때 강아지가 지루함을 느끼면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처럼 졸리면 하품을 합니다.

사람들도 금방 일어나면 기지개 켜고 하품을 하는 것처럼 강아지도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3. 무관심

다른 강아지를 만나면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를 보면서 하품을 하면 관심이 없다, 갈등에도 관심이 없다 라는 표현입니다.

이런 의미는 강아지에게 복종이 아닌 평화의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많이 하품을 한다면 그 강아지에게 복종한다는 의미를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을 봤을 때도 하품을 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강아지가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오면 하품을 합니다.

가족끼리 큰 소리를 내거나 강아지를 꽉 안는 행동, 낯선 사람이 접근하거나 동물병원을 방문했을 때

강아지가 불안하면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 하품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강아지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심박수 증가

하품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고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동입니다.

하품을 통해 폐로 들어오는 산소의 양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면서 뇌와 근육에 

산소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서 심박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