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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백과사전

요구성 짖음 (예의 없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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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지내다 보면 장난감을 갖고 있거나 간식을 들고 있으면 강아지가 와서 짖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호자를 보면서 달라는 듯이 짖는 걸 보면 이런 예의 없는 강아지 같으니라고! 하지만 너무 시끄럽고

소음이 밖에까지 들릴까 봐 강아지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때가 많습니다.

이게 반복되면 강아지가 요구성 짖음이 시작이 됩니다.

요구성 짖음을 하게 되면 행동교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강아지가 불안할 때 짖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볼 때 강아지가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는 식으로 짖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호자에게 의존도가 높은 강아지들이 짖음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해내는 것이 아닌 보호자를 통해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보호자한테 짖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짖는다면 보호자는 당황하지 말고 무시해야 합니다.

여태까지 계속 들어줬던 거에 익숙했던 강아지라면 짖는 강도와 시간이 길게 할 수 있으나

행동교정을 한다 생각하고 무시하고 들어주면 안 되는 것에 있어서는 무시하고 단호한 어투로

안돼.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할 때 강아지들이 식탁 밑에 와서 짖으면서 음식을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시끄러워서 혹은 마음이 약해져서 음식을 주는 보호자들이 많은데,

그런 패턴이 반복될수록 강아지는 짖으면 음식을 준다고 인식하게 되면서 끊임없이 짖게 될 것입니다.

며칠간 강아지가 짖어도 절대 음식을 주지 않고 식사를 끝내 보세요.

시끄러운 식사가 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주지 않는다면 강아지도 더 이상 짖지 않고 포기하고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강아지가 요구성 짖음을 하고 있다면 강아지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보호자께서는 강아지에게 안 되는 것을 알려주고 보호자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예의 없는, 버릇없는 강아지가 예의 바른 강아지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모두 노력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