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보다 후각이 몇천 배는 뛰어납니다.
사람들도 고약한 냄새를 싫어하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싫어하는 냄새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냄새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담배 냄새
비흡연자들도 싫어하는 담배냄새!
강아지들도 담배냄새를 싫어합니다.
또한 강아지들에게 간접흡연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호흡기에 암이 걸릴 수 있고, 악성 림프종이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담배를 안 피우는 게 좋지만 만약 흡연자라면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고 손을 꼭 씻고 강아지를 만져주세요.
- 파스 냄새
근육통이 있을 때 파스를 사용하면 강아지가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파스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아예 피하는 것이죠.
또한 파스 냄새와 같이 화한 냄새를 안 좋아하는데요.
손소독제에서 나는 냄새도 강아지들이 싫어합니다.
만약 파스나 소독제를 발랐다면 강아지들의 반응을 보고 다가가 주세요.
- 식초 냄새
식초를 이용해서 배변훈련을 할 만큼 강아지는 식초 냄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맡아도 톡 쏘는 냄새가 강아지한테는 몇천 배 더 강하게 나기 때문이죠.
또한 강아지들은 감귤 냄새도 싫어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상큼한 냄새로 인식되지만 강아지들에게는 냄새가 너무 강해 독하게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 향수 냄새
강아지들은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간 인공적인 향에 약합니다.
그래서 향수 냄새를 좋아하지 않죠.
사람들도 진한 향수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강아지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거 같네요.
향수뿐만 아니라 매니큐어 냄새도 강아지들이 싫어합니다.
온갖 화학물질과 인공적인 냄새가 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죠.
매니큐어를 바른다면 강아지와 멀리 떨어져서 바르기를 권합니다.
- 매운 냄새
양파, 마늘, 고추 등 야채에서 나는 매운 냄새들이 강아지에게 굉장히 자극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양파와 마늘은 강아지에게 급여해서는 안 되는 음식이기도 하죠.
강아지를 위해서라면 양파와 마늘, 고추는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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