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팔, 다리, 인형에 마운팅 하는 이유

강아지가 인형이나 팔, 다리에 매달려 붕가붕가 해서 보호자님들이 당황하신 적 많으시죠?

이러한 행위를 마운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운팅을 할 때 막아야 하나 아님 내버려두어야 하나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마운팅이 꼭 성적인 의미만 담는게 아니란 걸 아시나요?

다양한 이유로 마운팅을 하는데요. 

어떤 이유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빵꾸난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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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짝짓기 본능

중성화를 하지 않은 강아지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정기를 맞은 암컷의 냄새에 반응하여 마운팅을 하게 됩니다.

마운팅이 너무 심하다면 중성화 수술을 추천 드립니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호르몬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아 성적으로 마운팅 하는 일은 없어집니다.

 

2. 서열

개들은 무리 생활의 본능이 남아있어 서열정리를 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강아지들에게 마운팅을 함으로써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컷끼리 마운팅을 하거나 암컷이 마운팅을 하는 증상이 서열정리를 위한 행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힘이 약한 강아지에게 습관적으로 마운팅 하지 못하도록 제지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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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레스

에너지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강아지들은 인형에 마운팅을 하기도 합니다.

이걸 보고 보호자들이 막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속적으로 못하게 막으면 오히려 강박적으로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막는 것보다 산책이나 운동량을

채워 주는 게 좋습니다.

 

 

4. 관심받기 위해

강아지가 마운팅을 했을 때 보호자들이 웃고 재밌어하면 강아지는 보호자의 반응을 보고,

좋아한다고 느껴 마운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마운팅을 할 때 반응을 해주지 않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강아지가 계속하는지 지켜보고,

행동의 변화가 있다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팔이나 다리에 마운팅을 할 때 뿌리치는 게 놀이로 인식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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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팅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과 마찰로 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강아지들이 어떤 이유로 행동을 하는지도 잘 관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